원래는 새가 수놓아진 갈색 도트원단.

허나 시접없이 재단하는둥 완전초보자티 팍팍내다

(설명서에서 시접이야기를 보았지만 등돌리고 깜빡.ㅠ.ㅠ)

결국엔 암울하게 시일이 지나도록 미루어두었다가 핑크빛 땡땡이 원단에

한눈에 반해 의욕 불끈!! ^_^  초보도 쉽게 따라할수 있도록 하나하나 사진과 함께

세세하게 설명되어있어 큰 막힘없이 완성할수있었어요. 무엇보다 혹 막힐경우에는

알루에뜨님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실거라는 믿음이 있으니까 크게 두려움도 없구요:)

한눈에 반해버린 핑크빛 땡땡이 원단과

그에 어울리는 러블리 핑크계열 조각천들을 패치하고

동전지갑의 안감도 핑크빛 꽃무늬. 버튼에도 핑크빛 계열 싸개단추.

히히 원래도안대로 새를 수놓을까 했는데 아직 수놓는건 자신이 없더라구요.

또 한 게으름도 하고.

주머니에 쏘옥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는 아니지만

한 손에 두툼하게 잡히는 그 느낌이 굉장히 좋아요. 그거 꽤 중독성도 있더라구요.

무엇보다 동글동글하니 귀엽기도 하지만 동전지갑도 넉넉하고 실용성이 크고

사용하기도 편해서 저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지요.